
한국배구연맹(KOVO)은 28일 최우수선수(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남자부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30표 중 27표를 받는 압도적인 지지로 MVP에 올랐다. 전광인과 강민웅(이상 한국전력), 부용찬(삼성화재) 등이 한 표씩을 받았다.
황연주는 13표를 받아 여자부 MVP로 선정됐다.
지난 라운드 MVP인 이재영(흥국생명)은 10표에 그쳐 2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외국인 선수 알레나 버그스마(KGC인삼공사)는 3표, 타비 러브,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에밀리 하통, 양효진(이상 현대건설) 등 4명은 한 표씩을 받았다.
황연주는 3라운드에서 공격종합 2위에 오르며 현대건설의 공격을 이끌었다. 현대건설도 황연주의 활약에 힘입어 3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다.
남자부 시상식은 28일 천안에서, 여자부는 31일 화성에서 열린다. 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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