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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이사크 데뷔골-에키티케 퇴장...사우샘프턴 꺾고 카라바오컵 16강행

2025-09-24 14:41:43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리버풀의 알렉산데르 이사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리버풀의 알렉산데르 이사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리버풀이 신예들의 활약과 황당한 퇴장을 함께 겪으며 카라바오컵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버풀은 24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2부)과 카라바오컵 32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지난 20일 에버턴전 선발 11명을 모두 교체하며 유망주 위주 전력을 가동했다.

전반 43분 페데리코 키에사가 상대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챈 뒤 컷백을 내줬고, 알렉산데르 이사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난 2일 1억2500만 파운드(약 2358억원)의 영국 역대 최고 이적료로 뉴캐슬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이사크는 입단 후 공식전 3경기 만에 데뷔골을 맛봤다.
후반 31분 와타루 엔도의 실책성 백헤더가 골대 앞으로 흘렀고, 사우샘프턴 셰이 찰스가 재빨리 밀어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41분 위고 에키티케가 키에사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리버풀을 다시 앞세웠다.

문제는 그 직후였다. 에키티케가 유니폼 상의를 벗고 관중석에 들어 보이는 세리머니를 펼쳤고, 주심은 즉각 옐로카드를 제시했다. 후반 8분 이미 경고를 받았던 에키티케는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번 퇴장으로 그는 27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6라운드 원정 출전이 불가능해졌다.

한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공동 구단주인 렉섬(챔피언십·2부)은 레딩(리그1·3부)을 2-0으로 제압하고 48년 만에 16강에 올랐다. 1천만 파운드(188억원)에 영입한 네이선 브로드헤드가 후반 12분과 25분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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