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왓포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하며 소속팀의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9월 맹활약하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될 당시만 해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손꼽힐 만한 활약을 선보였던 손흥민이지만 최근 다소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이적설이 제기되는 등 입지가 불안했다.
이날 경기에서 토트넘의 공격진이 전반적으로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손흥민도 경기 시작 6분 만에 상대 골문을 향해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는 등 가벼운 몸놀림을 펼쳤다. 하지만 교체 없이 90분의 출전 시간에도 아쉬운 침묵에 그쳤다.
손흥민의 풀 타임 활약은 지난 10월 30일 레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해리 케인, 델레 알리가 나란히 2골씩 뽑은 왓포드 원정에서 2경기 연속 골을 뽑는 데 실패했다.
후반 17분에는 상대 수비수 제바스티안 프뢰들과 충돌해 그라운드에서 상당한 통증을 호소했다. 하지만 큰 문제 없이 남은 시간을 소화하며 부상 우려를 씻었다.
토트넘은 전반 27분과 33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패스를 받은 케인의 연속 골로 일찌감치 대승을 예고했다. 케인의 두 번째 골 장면은 손흥민의 드리블 돌파가 시발점 역할을 했다.
왓포드(6승4무9패.승점22)는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유네스 카불이 1골을 따라붙는데 그쳤다. 이 승리로 11승6무2패(승점39)가 된 토트넘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36)와 격차를 다시 3점으로 벌리며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갔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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