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광인과 이재영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017년 1월 2일까지 진행된 NH농협 2016~2017 시즌 V-리그 올스타투표에서 남녀부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전광인은 총 6만2123표를 받아 남자부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최다득표자인 문성민(현대캐피탈)은 5만6006표로 2위에 올랐다.
남자부 OK저축은행, 삼성화재,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로 이뤄진 K-스타팀은 남녀부 최다득표자를 모두 배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역 최고령 선수 방신봉(42)은 K-스타팀 센터로 선정돼 지난해 자신이 세운 최고령 올스타 출전 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하게 됐다.
이번 올스타선정은 팀 성적도 많이 반영됐다. 남자부 2위에 올라있는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서재덕, 방신봉 등 3명의 올스타를 배출했다. 여자부 1위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을 비롯해 이재영, 김수지, 한지현 등 감독과 선수 무려 4명이 올스타전에 나선다.
남자부 1위 현대캐피탈도 최태웅 감독, 문성민, 신영석, 여오현 등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서남원 매직'으로 여자부 최고 돌풍의 팀으로 떠오른 KGC인삼공사도 서남원 감독, 알레나 버그스마, 한수지, 김해란 등 4명이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 2016~2017시즌 V-리그 올스타전 팬투표 결과
▶ K-스타팀
남자부(한국전력, 삼성화재, OK저축은행)
▲ 공격수 - 전광인(6만2123표), 서재덕(5만4634표), 타이스(4만4171표)
▲ 센터 - 방신봉(4만5914표), 한상길(3만8,388표)
▲ 세터 - 이민규(3만9,994표)
▲ 리베로 - 부용찬(5만535표)
▲ 감독 - 김세진(4만7424표)
여자부(흥국생명, 현대건설, 한국도로공사)
▲ 공격수 - 이재영(6만4382표), 고예림(5만6032표), 황연주(5만3362표)
▲ 센터 - 양효진(6만1961표), 김수진(3만9213표)
▲ 세터 - 이다영(4만6108표)
▲ 리베로 - 한지현(3만2940표)
▲ 감독 - 박미희(6만0395표)
▶ V- 스타팀
남자부(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
▲ 공격수 - 문성민(5만6006표), 김요한(3만9336표), 김학민(3만6278표)
▲ 센터 - 신영석(4만4989표), 이선규(3만6793표)
▲ 세터 - 한선수(3만8014표)
▲ 리베로 - 여오현(4만7137표)
▲감독 - 최태웅(4만4213표)
여자부(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GS칼텍스)
▲ 공격수 - 김희진(4만4978표), 알레나(4만937표), 이소영(3만9739표)
▲ 센터 - 김유리(5만2217표), 한수지(3만7568표)
▲ 세터 - 이나연(6만2269표)
▲ 리베로 - 김해란(4만8102표)
▲ 감독 - 서남원(4만8109표)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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