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25)는 지난 12일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떠나 전북 현대에 공식적으로 새 둥지를 틀었다.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를 거쳐 호펜하임 시절 국가대표에서도 맹활약했지만, 최근 출전 기회가 거의 없었다.
유럽에서도 제의가 있었지만, 김진수의 선택은 전북이었다.
계속해서 "기분이 좋았다. 어릴 때 살던 곳이었고, 전주에 가족들, 친척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거부담도 없었다. 상당히 편안하다"고 덧붙였다.
김진수는 등번호 22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던 시기에 달았던 조금은 아픈 등번호다.
김진수는 "브라질 월드컵 때 22번을 달고 떨어졌다. 그 때 정말 간절했고, 정말 월드컵에 나가려고 열심히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면서 "전북에 와서도 그렇게 간절하게 할 생각이 있어서 22번을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이미 국가대표로서도 활약한 김진수지만, K리그 무대는 처음이다. 그런 김진수에게 룸메이트 김신욱은 멘토다.
유럽 무대에 대한 아쉬움은 이미 머리 속에서 지웠다. 이제 김진수는 전북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 우승 단상에 올라 세리머니를 하는 꿈을 꾼다.
김진수는 "전북은 당연히 우승할 수 있는 팀이다. 지난해 우승을 하고 세리머니하는 것을 봤기에 내가 와서 우승을 하면 나도 세리머리를 할 것"이라면서 팬들에게 "댓글 많이 남겨주시면 검토하겠다"고 웃었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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