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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선두와 2타 차 4위…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선두권 도약

2017-05-14 10:11:54

[마니아리포트 이은경 기자]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달러)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김시우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 소그래스 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21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 공동 16위에서 선두 J.B. 홈즈와 카일 스탠리(이상 미국·9언더파)에 2타 차 4위로 뛰어 올랐다.

김시우는 전반 라운드에서만 2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후반 10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러프로 갔지만 약 7m 거리의 퍼트를 홀에 꽂아 넣으며 2개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김시우는 13번 홀(파4)에서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며 1타를 더 줄였다.

김시우는 16번 홀(파5)에서 첫 보기가 나왔지만 ‘악마의 홀’로 불리는 17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식간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 우승 이후 9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김시우가 선두권에서 최종 라운드를 맞는 건 처음이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제5의 메이저’로 불리 정도로 상금 규모가 크다.

한편 노승열은 중간합계 1오버파 공동 32위를 기록했다. 강성훈은 2오버파로 더스틴 존슨(미국)과 함께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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