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지영2(21, 올포유)가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2년 만에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14일 경기도 용인의 수원컨트리클럽 (파72, 6494야드)에서 막을 올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이며 최종 11언더파를 기록한 김지영은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하지만 이번 시즌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로 첫 우승 사냥에 나선 김지영은 첫 번째 시도 만에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김지영은 "리더보드를 보지 못하고 티박스에 올라와서 파세이브를 해야 우승인 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노렸으나 퍼트가 홀을 많이 지나가는 바람에 보기를 범해 경기가 끝나고도 우승인 줄 몰랐다"며 얼떨떨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김지영은 "지난해에는 연장에서 매번 아쉽게 우승을 놓쳤는데, 오늘은 리더보드를 보지 못해 긴장을 덜 해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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