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치러진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김지영(21, 올포유)이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영 첫 우승을 이뤄내며 올해 7개 대회를 치른 KLPGA투어에서 첫 승을 올린 선수가 4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KLPGA투어는 이 즈음 박성현(25, KEB하나은행)이 3승을 올리며 대세의 반열에 올라있었다. 시즌 초반 박성현이 우승컵을 휩쓸며 강자로 우뚝 섰고, 기존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투어 흥행을 이끌었다. 반면, 올해는 유독 생애 첫 승을 올리는 선수들이 저마다의 이야기로 흥미를 불러모으고 있다.
올해 KLPAG투어는 흥행의 우려가 있었다.
지난해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박성현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로 무대를 옮기며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투어가 진행되자 이 같은 목소리는 수그러들었다. 매 대회 다른 우승자들이 탄생하고, 생애 첫 승을 올린 선수들의 제각기 다른 이야기가 골프 팬들의 흥미를 이끌고있다.
대세를 지키려는 선수와 뛰어넘으려는 선수간의 경쟁도 볼거리를 선사한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 고지를 밞은 김해림(28, 롯데)은 목표를 상향조정해 4승을 노린다. 올 시즌 첫 승이자 통산 4승을 올린 김민선5(22, CJ오쇼핑)도 시즌 3승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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