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골프

2017 KLPGA, 96년생 '돌풍 주의보'

2017-05-14 23:38:52

NH투자증권레이디스오픈에서생애첫승을차지한김지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NH투자증권레이디스오픈에서생애첫승을차지한김지영.사진=마니아리포트DB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2017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를 휩쓰는 1996년생들의 돌풍이 거세다.

14일 경기도 용인 소재의 수원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96년생 투어 2년 차 김지영2(21, 올포유)이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승부를 펼치며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는 7명이 공동 선두에 오르는 등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는데 이 중 마지막까지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친 선수는 이지현2(21, 문영그룹)으로 역시 96년생의 젊은 골퍼다.

이 대회 뿐만 아니라 2017 KLPGA 투어에는 96년생들이 속속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대표적인 선수가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정은6(21, 토니모리)다. 지난 시즌 무관으로 신인왕을 수상했던 이정은은 올 시즌 한국 첫 개막 대회인 롯데 렌터카오픈에서 이른 우승을 신고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정은은 지난달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준우승을 비롯하여 이번 시즌 8개 출전 대회 중 6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96년생 돌풍을 리드하고있다.
이정은의 뒤를 이어 투어 3년 차 박결(21, 삼일제약)도 생애 첫 승을 위한 고군분투를 펼치고 있다. 박결은 이번 시즌 자신의 3번째 출장 대회인 삼천리 투게더오픈 최종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오르며 생애 첫 승을 노렸으나 연장전에서 루키 박민지와 베테랑 박시현을 만나 아쉽게 패하며 루키 박민지에게 첫 승의 기회를 내어줬다. 하지만 이후 넥센 세인트 나인에서 또 다시 4위에 오르는 등 가열차게 첫 승의 문을 두드리며 대상 포인트 7위에 올랐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생애 첫 승에 도전했던 지한솔(21, 호반건설) 또한 96년생 돌풍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천리 투게더오픈 최종라운드에서 8위에 오르며 기세를 끌어올린 지한솔은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과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선전을 이어가며 대상 포인트 12위에 자리했다.

또한 이번 시즌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린 2015 신인왕 박지영(21, CJ오쇼핑)과 마찬가지로 톱10에 두 차례 이름을 올린 안나린(21) 등이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생애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2017 KLPGA 투어에서 96년생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가장 큰 이유는 우승에 대한 절박함이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슈퍼루키'에 대한 부담감으로 루키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하지만 2년 차, 3년 차가 되어 투어를 치르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절실함을 가지고 생애 첫 우승 사냥에 나서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첫 승을 신고한 96년생 선수들 또한 돌풍에 가담했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6위를 차지하며 분위기 쇄신을 통해 통산 3승을 꿈꾸는 오지현(21, KB금융그룹)과 통산 2승을 위한 도전장을 내민 하민송(21, 롯데) 등도 동갑내기들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을 호시탐탐 노리고있다. /928889@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