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 코스(파72, 718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7오버파 295타를 기록한 데이는 전날보다 40계단 하락한 공동 60위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데이는 최종 라운드에서 무너졌다.
데이는 마지막 날 버디 2개,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 쿼드러플보기 1개를 묶어 8오버파 80를 쳤다. 이는 소그래스 TPC에서 디펜딩 챔피언이 기록한 역대 최악의 스코어다.
16번 홀(파5, 523야드) 쿼드러플보기가 악몽이었다.
티샷을 벙커 가장자리에 올린 데이는 세컨드 샷 마저 러프로 보내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두 차례나 공을 물에 빠뜨리는 치명타를 맞았다. 결국 데이는 일곱 번째 시도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렸고, 2퍼트로 홀을 마무리했다. 데이는 16번 홀 쿼드러플보기로 순식간에 4타를 잃었다.
티샷 미스로 공을 물에 빠뜨린 데이는 세 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렸고, 2퍼트를 해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후반 16번 홀부터는 소그래스 TPC의 승부처로 꼽힌다. 데이는 악명 높은 홀의 희생양이 됐고, 80타라는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80타는 PGA투어 3라운드, 4라운드를 통틀어 가장 높은 스코어이기도 하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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