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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 바이런 넬슨, 강력한 우승 후보는 더스틴 존슨...김시우는 불참

2017-05-16 15:58:21

더스틴존슨.사진=AP뉴시스
더스틴존슨.사진=AP뉴시스
[마니아리포트 김현지 기자]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2, 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대회(총상금 750만 달러)의 강력한 우승 후보에 자리했다.

오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에서 막을 올리는 AT&T 바이런 넬슨에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기세를 끌어올린 김시우(22, CJ대한통운)는 등의 통증으로 인한 휴식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PGA투어가 발표한 AT&T 바이런 넬슨의 우승후보 1위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독주를 펼치고 있는 더스틴 존슨이다. 과거 존슨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단 한 차례도 톱25에 이름을 올린 적이 없었다. 하지만 세계 랭킹 1위의 자리에 오른 존슨은 달랐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델 매치 플레이 이후 마스터스를 앞두고 입은 허리 부상으로 39일 만의 복귀전을 치렀던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는 것이 이번 대회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린 주요 요인이다.

2위는 영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브룩스 코엡카(26, 미국)다 지난달 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에서 아쉽에 통산 2승의 기회를 놓친 코엡카는 동생과 동반 출전한 취리히 클래식에서 공동 5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16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호시탐탐 우승의 기회를 노리는 코엡카가 존슨의 뒤를 이어 우승을 차지할 유력 후보로 기대를 끌어 올렸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프이자 이번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도 우승후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의 안병훈(26, CJ대한통운)은 오랜만에 우승후보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취리히 클래식에서 절친 노승열(26)과 손을 잡고 출전했던 안병훈은 컷탈락의 수모를 안아야 했다. 하지만 이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금 도약을 위한 날개짓을 시작했다.

한편, 김시우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이 주목 받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셸 휴스턴오픈 준우승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강성훈(30)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22위에 오르며 도약을 시작한 노승열(26)도 우승사냥에 동참한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린 이후 5개 출전 대회 연속 컷탈락의 수모를 안은 김민휘(26) 역시 상위권 도약을 위한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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