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도 춘천의 라데나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치러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 출전한 안신애는 자신의 프로 입회 동기인 정희원과 샷 대결을 펼쳤다.
안신애는 시작과 함께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파를 기록한 정희원에게 한 홀을 빼앗으며 분위기 리드에 나섰다. 하지만 3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파를 기록한 정희원에게 한 홀을 내어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어 정희원이 4번 홀(파4) 버디를 기록하며 파세이브를 한 안신애에게 한 홀을 앞서 나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6번 홀(파5)부터 정희원의 독주가 시작됐다. 6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정희원은 파를 기록한 안신애에게 한 홀을 앗았고, 이어 7번 홀(파3)에서도 파세이브를 하며 보기를 범한 안신애에게 한 홀을 더 달아났다. 이에 안신애는 무너지기 시작했고 9번 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하며 정희원에게 한 홀을 더 달아났다. 안신애는 전반 홀에서만 4개 홀을 내어주며 정희원에게 제압당했다.
동기 정희원에게 대패의 수모를 안은 안신애는 2라운드에서 김예진(22, BC카드)을 만나 본선 진출을 향한 희망의 샷을 날린다.
한편, 지난 4일 일본 데뷔전을 치른 안신애는 첫 경기인 살롱파스 컵에서 공동 41위에 올랐고, 두 번째 대회인 호켄노 마도구치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갤러리와 언론의 관심을 얻으며 '신흥 대세'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한국대회와 일본대회를 3대 1의 비율로 참가할 예정이라 밝힌 안신애는 한국투어와 일본투어를 병행하며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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