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막을 올린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예선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우승자들이 모두 승리 또는 무승부를 거두며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12월 중국에서 막을 올린 현대차 여자오픈을 제외하고 올해 3월 SGF67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올해 첫 우승의 주인공이자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에서 시즌 2번쨰 우승컵을 품에 안아 가장 먼저 시즌 2승의 주인공이 된 김해림(28, 롯데)은 최은우(22, 볼빅)와의 마지막 홀까지의 치열한 승부 끝에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이어 지난달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데뷔 8일 만에 생애 첫 승을 기록해 슈퍼루키의 자리에 오른 박민지(19, NH투자증권)는 데뷔 동기인 허다빈(19)을 6&5홀로 제압했다.
장타를 주무기로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김민선5(22, CJ오쇼핑)은 이정화2(23, BNK금융그룹)에게 3&1로 승리했다.
지난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두며 기세를 끌어올린 김지영2(21, 올포유)마저 김보령(22, 카카오게임즈)에게 2&1으로 승리를 거두며 신흥 강자로 우뚝섰다.
올 시즌 6명의 우승자 중 김지현(26, 한화)만이 전종선(23, 올포유)과의 승부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KLPGA 대상 수상자 고진영(22, 하이트진로)은 추천 선수로 출전한 루키 류현지(19)를 만나 전반 홀에 2홀 차로 고전했지만, 후반 홀에서 치열하게 따라붙으며 3홀을 따내 1홀차로 극적인 승부를 펼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경기 방식을 조별리그로 바꿔 64명의 선수가 4명씩 16개의 조로 나뉘어 3일 동안 같은 조에 속한 선수들끼리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승리한 선수에게는 승점 1점이, 무승부를 기록한 선수들에게는 승점 0.5점이 부여된다. 3일 동안의 예선 결과 가장 승점이 높은 선수가 16강에 진출하며 8강, 4강, 준결승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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