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민은 18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조성민은 손준업(30)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조성민은 2개 홀 연속 버디로 치고 나갔다. 이어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전반 홀에서만 5개 버디를 성공시켰다. 후반 홀 들어서도 1번부터 2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이후 파로 지켜낸 조성민은 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2008년 투어프로에 입문한 조성민은 군입대와 공백기, 2부 투어를 거쳐 지난해 1부 투어에 올라왔다. 지난 시즌 12개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했다.
한국오픈에서 공동 16위를 기록했고, 신한동해오픈 예선전에서 수석합격을 차지하는 등 큰 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는 컷 탈락했지만, 메이저급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다시 한번 기량을 드러냈다.
이에 조성민은 "지난해 처음 1부 투어에 올라왔는데, 워낙 2부 투어를 오래 뛰어서 그런지, 선후배들과 인사도 하며 마음 편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남다른 비결을 밝혔다.
조성민은 "최근 퍼팅이 너무 안됐는데, 대회 전날 퍼팅레슨을 집중적으로 받아서 좋아졌다. 대회 전체적으로 샷이나 리듬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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