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호는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 7030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초에 퍼팅이 안돼서 성적이 안 좋았다. 지난주 쉬면서 퍼팅감을 끌어올린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퍼팅이 이번 대회 우승에 "며 "최종 라운드에서 누가 이기든 좋은 라운드를 펼쳐보자 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시즌을 마친 후 대상포진으로 고생했다. 1달 쉬고 다시 클럽을 잡았는데 감이 없어졌다. 다시 감이 돌아올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올 시즌 초반에 우승을 차지하게 되어서 기쁘다. 올 시즌은 지난해보다 대회가 많이 늘었기 때문에 1승만으로 자만할 수 없다. 올해 목표는 3승이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올해 KPGA투어 대상 수상자에게는 유러피언투어로 직행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최진호는 "한국에서 우승도 해보았고, 경쟁력을 갖고 골프를 칠 수 있는 나이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주니어때부터 해외투어에 대한 꿈을 갖고 시작했기 때문에 도전하고 싶다"며 해외 무대에 대한 도전의사도 드러냈다.
최진호의 목표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다.
이 대회에서 PGA투어를 처음 경험한 최진호는 "제네시스 오픈에서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PGA투어는 홀 하나하나 섬세히 전략을 세워야 하고, 모든 면에서 뛰어나야 하다는 것을 느꼈다. 나이가 있어도 연습량을 늘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이 앞섰다. 기량을 끌어올리는 것이 먼저다"라며 앞으로의 목표도 전했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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