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던 스피스는 25일 밤(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의 포트워스 콜로니얼골프장(파70, 7209야드)에서 치러지는 PGA 투어 딘앤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90만 달러)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 2015년 스피스는 리그 1위인 평균 1.699개의 퍼트 수로 메이저 대회 2승 포함 시즌 5승으로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어 2016년 역시 1.710의 평균 퍼트 수로 2년 연속 퍼트 수 리그 1위에 올라 독보적인 퍼트감각을 뽐냈다.
오랜 부진에 변화를 꾀한 스피스는 지난 19일 막을 올린 AT&T 바이런 넬슨 대회에서 스피스는 일자형 퍼터인 009퍼터 대신 말렛형 퍼터인 스코티 카메론 T5W 투어 온니 퍼터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스피스의 퍼트력은 크게 좋아지지 않았고, 68-75타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컷 탈락했다.
획기적인 퍼터 변경에도 불구하고 분위기 쇄신에 실패한 스피스는 “오랜기간 사용하던 퍼터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이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원해 퍼터를 바꿔봤으나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미국골프전문매체 골프채널은 스피스가 오랜만의 타이틀 방어에서 다시 손에 익은 퍼터를 잡을 것임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피스는 “새로운 퍼터에서 돌아와 다시 내 퍼터를 잡으니 훨씬 편해진 느낌”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좋았던 감을 되찾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피스가 자신의 안방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는 더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출전해 또 한 번의 우승을 노린다. 이어 꾸준하게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30)과 김민휘(25)도 출사표를 날리고 PGA 투어 무관 한풀이에 도전한다. /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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