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연은 25일 전북 군산의 군산 컨트리클럽 부안 남원 코스(파72, 639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2라운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우승했다. 2위 이지현3를 1타 차로 제쳤다.
이승연은 이날 17번 홀(파3, 137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승연의 프로 무대 첫 홀인원이다.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가 우승한 건 드림투어에서 이승연이 역대 세 번째다.
이승연은 초등학교 때 부모님의 권유로 처음 골프채를 잡은 뒤,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아마추어 시절 이승연은 2014년 ‘제2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중고생 골프대회’와 2015년 ‘일송배 제33회 한국 주니어 골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어 이승연은 2016년 KLPGA에 준회원으로 입회해 ‘2016 신안그룹배 점프투어 11차전’에서 우승하며 점프투어 3차 디비전에서 상금랭킹 14위에 속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공격적으로 홀을 공략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힌 이승연은 “정규투어로 언제든지 갈 수 있도록 지난겨울 동안 체력운동을 많이 했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쇼트 게임도 준비를 많이 했다. 드림투어 상금순위 6위에 들어서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 중”이라며 “친구인 박민지(19, NH투자증권)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부러웠다. 롤모델인 박인비 프로처럼 어느 상황에서나 차분하고 흔들림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가 되어 하루빨리 정규투어에서 민지와 함께 우승을 겨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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