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늘은 26일부터 사흘간 일본 나라현의 오크몬트 골프클럽(파72, 6538야드)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총상금 8000만 엔)에 출전한다.
올 시즌 JLPGA투어 2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은 김하늘은 현재 메르세데스 랭킹과 상금 랭킹 1위에 올라있다. 일본 강자 이보미(29, 노부타그룹)가 주춤한 사이 김하늘이 매서운 기세로 그 자리를 꿰찼다.
대세의 자리에 오른 김하늘은 지난주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다. 당시 김하늘은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대회장을 방문해 최경주에게 생일 케이크를 전달하는 등 국내 팬들에게도 모습을 비쳤다.
이번 대회에서 2주 만에 경기에 나서는 김하늘은 연습 라운드에서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골프정보 알바넷에 따르면 김하늘은 “지난주 대선배(최경주)의 플레이를 보며 좋은 리듬을 받았다. 마치 선물을 받은 것 같은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한 주 쉬고 다시 우승경쟁에 나서는 김하늘은 "이번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그린이 넓다"며 난관을 예상하면서도 "한국의 코스와 분위기가 비슷한것 같기도 하다"고 덧붙이며 코스와의 궁합을 점쳤다.
2015년 데뷔한 일본무대에서는 지난해 4위가 상금랭킹 최고 기록이다. 올해 상금왕을 노려볼 만한 기세를 보이고 있는 김하늘은 "아직 상금왕은 생각하지 않는다. 현재 샷감이 좋기 때문에 차분히 코스에 오르며 한 대회 한 대회 열심히 플레이하고 싶다”며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하늘은 이번 대회에서 오헤 가오리, 오모토 준코(이상 일본)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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