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덕호 해설위원이 말하는 승부처 ‘헤런스픽’ 공략법은?](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7103111083500803694d9b623912113438106.jpg&nmt=19)
이 대회가 열리는 블루헤런 골프클럽의 15~18번 홀은 가장 난도가 높은 홀로 ‘헤런스 픽’이라는 별칭이 있다. 이곳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우승의 향방을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덕호 SBS 골프 해설위원은 “선수들 대부분이 ‘어렵지만 재미있다’고 말 하는 곳”이라며 “대회 마지막 날인 5일 일요일 오후에 헤런스 픽을 어떻게 공략하느냐 여부에 따라 우승자가 판가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위원이 전하는 각 홀의 공략법 팁은 이렇다.
16번 홀(파3)은 내리막으로, 해저드 주변을 짧게 잘라 놨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전에는 그린을 놓치는 공이 엣지에 걸렸는데, 올해는 물로 흘러들어갈 수 있다.
17번 홀(파4)은 오른쪽으로 꺾어지는 도그레그 홀이고, 페어웨이 경사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있어서 드로우 구질의 선수가 공략하기 까다롭다. 페어웨이 중간에 공이 떨어지면 왼쪽으로 흘러서 러프로 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8번 홀(파5)은 올해 티샷 위치가 풀 백티로 옮겨져서 투온 트라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컨드 샷도 레이업이 나무 옆을 타고 들어가고, 오른쪽엔 해저드가 있어 쉽지 않다. 티샷과 세컨드 샷을 정확하게 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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