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년하고도 10개월이 흘렀다.
이번에는 정현이 ATP 투어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세계랭킹 54위 정현(21)은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ATP 투어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65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3-2(4-1 4-1 3-4<4-7> 1-4 4-0)로 제압했다.
한국 선수로는 이형택 이후 14년10개월 만의 결승 진출. 정현에게는 첫 ATP 투어 결승이다. 정현의 최고 성적은 5월 BMW오픈 4강이었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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