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C 김승기 감독의 시즌 전 고민은 2번(슈팅가드)이었다. 이정현(KCC)이 FA 자격으로 떠나면서 2번 자리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비 시즌, 그리고 시즌 중반까지도 그 구멍이 고민거리였다.
하지만 최근 그 고민이 어느 정도 해결됐다.
김승기 감독은 전자랜드를 84-75로 답은 뒤 "3점슛이 장점인 선수"라면서 "사실 결정적일 때 넣는다는 게 참 쉽지 않은데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 1, 2쿼터에 안 들어갔어도 결정적일 때 역전을 당하고 재역전하는 3점슛을 넣어줘서 이길 수 있었다"고 전성현을 칭찬했다.
전성현은 3쿼터까지 3점슛 4개를 던져 하나만 들어갔다. 하지만 4쿼터에서는 3점슛 2개를 모두 성공했다. 64-66으로 뒤진 종료 6분15초 전, 69-71로 뒤진 종료 4분10초 전이었다.
두 개의 3점슛 모두 역전 당하자마자 터진 재역전 3점슛으로, 전성현의 4쿼터 두 번째 3점슛 이후 KGC는 리드를 뺏기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승기 감독은 "자신감이 없으면 안 되는 부분이다. 전성현도 이제 한 단계 올라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수비에서도 예전에는 구멍이 많이 났는데 지금은 조금 밖에 안 나고 있다. 아주 긍정적인 선수"라고 박수를 보냈다.
▶ 기자와 1:1 채팅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