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인천 소재의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1)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등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신한동해오픈이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멤버이자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노승열이 복귀전을 치렀다.
배상문의 뒤를 이어 군가 복귀 2번째 선수인 노승열 역시 대회 첫 날 주춤하며 컷탈락 위기다.
1번 홀(파4)에서 티 샷과 세컨드 샷을 러프에 보내며 보기로 출발한 노승열은 2번 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지만 3번 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어렵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6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안정을 되찾는 듯 했지만 8번 홀(파4)에서 다시 또 보기가 기록됐고, 전반 홀을 1오버파로 마쳤다.
이어 11번 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금 힘을 내는 듯 했던 노승열은 13번 홀(파4)에서 세컨드 샷이 그린 옆 워터해저드에 빠지며 또 다시 보기를 범했다.
마지막 4개 홀을 모두 파로 마친 노승열은 4오버파 75타로 110위권 밖에서 대회 1라운드를 마쳤다.
예상 컷오프 기준타수는 1오버파로 노승열이 2라운드에서 반전 플레이를 뽐내며 컷통과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인천=김현지 마니아리포트 기자/928889@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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