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경기 모습. [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2102632038085e8e9410872233823235.jpg&nmt=19)
ESPN은 "NBA 이사회와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2019-2020시즌의 재개 및 종료 시기와 무관하게 2020-2021시즌 개막을 미루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의 경우 NBA 정규리그는 10월 하순에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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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당 정규리그 15∼19경기 정도를 남긴 상황에서 중단된 NBA 2019-2020시즌은 언제 재개할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달로 예정됐던 신인 드래프트 로터리와 드래프트 콤바인 행사는 2일 연기가 확정됐다.
두 행사는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가지 못한 팀들의 신인 지명 순서를 정하고, 드래프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메디컬 테스트와 기량 점검, 인터뷰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ESPN은 NBA가 다음 시즌 개막을 12월로 미루려는 취지는 더 많은 팬을 경기장에 불러모으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사회 구성원 중 한 명은 ESPN과 인터뷰에서 "12월에 시즌을 시작하더라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12월부터 바로 팬들이 경기장을 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아마 3월은 돼야 예전 수준으로 관중들이 입장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SPN은 "만일 2019-2020시즌이 재개돼 9월이나 10월에 끝날 경우 2020-2021시즌 개막이 미뤄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아직 2020-2012시즌 개막과 관련해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또 "2020-2021시즌이 크리스마스 이전에 시작할 경우 다음 해 7월이나 8월 초에 끝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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