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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기록' 세운 이주호,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200m 9위...결승 진출은 실패

2025-08-01 06:10:00

기록 확인하는 이주호. 사진[연합뉴스]
기록 확인하는 이주호. 사진[연합뉴스]
이주호(서귀포시청)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지만 결승 진출은 좌절됐다.

이주호는 3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남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1분55초70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2023년 11월 자신이 세운 기존 기록(1분56초05)을 0.35초 단축한 것으로, 조현주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한국신기록이다.

하지만 16명 중 9위에 그쳐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8위 루크 그린뱅크(영국·1분55초64)와는 불과 0.06초 차이였다.
지난해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배영 선수 최초로 결승에 올라 5위를 차지했던 이주호는 이번 대회에서 100m는 0.01초 차로 준결승 탈락, 200m는 신기록에도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평영에서는 조성재(대전시청)가 남자 200m 준결승에서 2분10초23으로 10위, 박시은(강원체고)이 여자 200m에서 2분29초67로 16위를 기록해 모두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다이빙에서는 문나윤(제주도청)이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262.40점으로 15위에 그쳤고, 이재경(인천시청)과 신정휘(국민체육진흥공단)가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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