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3관왕에 오른 서머 매킨토시.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7312342280042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매킨토시는 31일 싱가포르 세계선수권 여자 접영 200m 결승에서 2분01초99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2위 리건 스미스(미국·2분04초99)를 3초 차로 압도했다.
이는 2009년 류쯔거(중국)의 세계기록(2분01초81)에 불과 0.18초 모자라는 기록으로, 수영복 규제 이전 기록에 육박하는 놀라운 성과였다.
파리올림픽 4관왕 레옹 마르샹(프랑스)은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3초68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마르샹도 이 종목 세계선수권 3연패를 달성했다.
남자 자유형 100m에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46초51 대회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다. 포포비치는 1973년 짐 몽고메리(미국) 이후 49년 만에 단일 세계선수권에서 자유형 100m·200m 동시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13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배영 50m는 캐서린 버코프(미국·27초08)가, 여자 계영 800m는 호주(7분39초35)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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