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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성윤, 3대3농구 전태풍과 맞대결 승리... 2점슛 6개 폭발

2020-05-02 21:06:30

방성윤의 경기 모습.  [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
방성윤의 경기 모습. [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
국가대표 슈터 출신 방성윤(38)이 3대3 농구에서 전태풍을 제압했다.

방성윤이 이끄는 한울건설은 2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코트에서 열린 3대3농구 프로리그 '컴투스 코리아 3X3 프리미어리그 2020시즌 개막 라운드 2차전 한솔레미콘과 경기에서 21-17로 이기고 2연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방성윤은 일반 5대5 농구의 3점슛에 해당하는 2점슛을 6개나 터뜨리는 등 팀 득점 21점 가운데 13점을 혼자 책임졌다.
휘문고와 연세대 출신 방성윤은 국가대표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했고 프로농구 서울 SK에서 2005-2006시즌 신인왕을 받은 선수다.

2019-2020시즌까지 프로농구 SK에서 활약하고 은퇴한 한솔레미콘의 전태풍(40)은 이날 한울건설과 경기에서 5점을 올렸으나 방성윤의 폭발적인 슈팅을 막지 못했다.

전태풍과 이승준(42), 이동준(40) 등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던 혼혈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솔레미콘은 1차전에서는 박카스를 21-17로 꺾었다.

전태풍은 3대3 농구 데뷔전인 박카스와 경기에서 6점을 넣었다. 경기 시작 후 처음 던진 2점슛이 그물을 갈랐고, 과감한 골 밑 돌파에 이은 득점과 다시 한번 골 밑을 파는 척하다가 외곽의 이승준에게 연결하는 어시스트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6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시즌 컴투스 코리아 3X3 프리미어리그는 플레이오프 포함, 8라운드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원이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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