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의 경기 모습. [한국 3대3 농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02210309025995e8e94108722362173249.jpg&nmt=19)
방성윤이 이끄는 한울건설은 2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 코트에서 열린 3대3농구 프로리그 '컴투스 코리아 3X3 프리미어리그 2020시즌 개막 라운드 2차전 한솔레미콘과 경기에서 21-17로 이기고 2연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방성윤은 일반 5대5 농구의 3점슛에 해당하는 2점슛을 6개나 터뜨리는 등 팀 득점 21점 가운데 13점을 혼자 책임졌다.
2019-2020시즌까지 프로농구 SK에서 활약하고 은퇴한 한솔레미콘의 전태풍(40)은 이날 한울건설과 경기에서 5점을 올렸으나 방성윤의 폭발적인 슈팅을 막지 못했다.
전태풍과 이승준(42), 이동준(40) 등 프로농구에서 활약했던 혼혈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 한솔레미콘은 1차전에서는 박카스를 21-17로 꺾었다.
전태풍은 3대3 농구 데뷔전인 박카스와 경기에서 6점을 넣었다. 경기 시작 후 처음 던진 2점슛이 그물을 갈랐고, 과감한 골 밑 돌파에 이은 득점과 다시 한번 골 밑을 파는 척하다가 외곽의 이승준에게 연결하는 어시스트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6개 팀이 출전하는 이번 시즌 컴투스 코리아 3X3 프리미어리그는 플레이오프 포함, 8라운드로 진행되며 총상금은 1억원이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