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인 북한 축구선수 박광룡(오스트리아 장크트푈텐).[장크트푈텐 구단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52710572701964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팀 홈페이지 선수단 목록에서도 박광룡의 모습이 확인된다.
박광룡은 북한에서 손꼽히는 해외파 축구선수로 스위스 1부리그 FC바젤에서 박주호 선수(울산 현대)와 함께 뛴 바 있다.
하지만 박광룡은 여전히 팀 훈련 사진에 모습을 보였다.
지난 3월 공개된 대북제재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박광룡의 경우 오스트리아 정부가 그의 체류·취업 허가를 취소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시작했고 관련 법에 기반해 송환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답변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장크트푈텐 측은 지난달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박광룡은 오스트리아 당국으로부터 공식 노동 허가를 받은 팀의 정식 일원이고 소속 계약은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라며 당장 송환하지는 않을 것을 시사했다.
한편 박광룡이 이번 시즌 종료 뒤에도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해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유럽연합(EU)은 개별 회원국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EU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유럽연합의 제한 조치의 적용·집행에 대한 궁극적인 책임은 회원국에 있다는 점을 상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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