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은 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7안타를 터뜨리며 15-3 대승을 거뒀다.
키움이 1회초부터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2사 후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박병호가 한화 선발 김이환에게 홈런을 날리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는 3회말 추격을 시작했다. 노시환, 이용규, 정은원의 연속 안타로 첫 득점을 만든 한화는 2사 1,3루에서 제라드 호잉이 2루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키움 포수 박동원의 송구 실책이 나와 3루 주자 이용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최진행의 중전 적시타까지 터지며 3점을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그러자 키움이 4회초 바로 달아났다. 김규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한화 이현호의 보크로 2루까지 갔다. 이후 박준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3루에서 김혜성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한 점을 더 도망갔다.
5회초에도 키움은 상대 수비가 늦은 사이 김혜성이 내야안타를 만들며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이며 한 점을 더 달아났다. 8-3으로 앞서던 키움은 이후 6~7회 2점씩, 9회 3점을 더하며 15득점을 쌓았다.
화끈한 득점 지원 속에 키움 선발 한현희는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1패)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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