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이닝 1실점을 거두며 시즌 7승째를 거둬 다승부문 단독 선두로 올라선 두산 알칸타라.[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12108510013536a83130ca211209232108.jpg&nmt=19)
두산은 2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LG를 3-1로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어린이날 3연전(2019년 5월 3∼5일) 이후 1년 1개월여만에 LG와의 3연전 스윕에 성공한 두산은 3게임까지 벌어졌던 2위 LG와의 격차를 없애며 공동 2위가 됐다.
두산은 2회 초 선두타자 박세혁이 스윙 삼진을 당했지만 상대 포수 유강남이 공을 놓쳐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 선언되면서 1루를 밟았다. 이후 국해성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치고 이유찬이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됐다.
LG 영건 이민호는 무사 만루에서 김인태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1점을 헌납했다. 이어 박건우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내줘 추가 실점했다.
알칸타라가 5회 말 무사 1, 2루 위기를 넘기자, 두산은 6회 초 김인태의 좌중간 2루타에 이은 최주환의 좌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았다.
LG는 8회 말 2사 2루에서 나온 오지환의 우전 적시타로 영패를 면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전까지 알칸타라는 LG를 상대로 개인 통산 5경기에서 5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부진했다. kt wiz에서 뛰던 지난해 4경기를 모두 내줬고, 올해도 LG와의 개막전에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6번째 맞대결은 달랐다.
알칸타라는 최고 시속 156㎞의 빠른 공으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특히 5회 말에는 무사 1, 2루 위기에서 유강남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구본혁을 유격수 옆 병살타로 잡으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 7일 KIA 타이거즈에서 두산으로 트레이드된 홍건희는 9회 말에 등판해 1이닝 동안 2안타를 내줬지만 실점 없이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챙겼다. 홍건희는 KIA 시절이던 2016년 6월 17일 LG전 이후 4년 만에 세이브를 올렸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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