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키움과의 홈경기 1회 말 1루까지 전력 질주하다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 앉은 LG 박용택.[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06241652570055036a83130ca222111204228.jpg&nmt=19)
LG 구단은 "박용택은 24일 자기공명영상(MRI)을 촬영했고,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박용택은 23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1회 말 2사 1, 3루에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다가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당시 박용택의 질주로 LG는 선취점을 뽑았다.
LG는 개막 직전에 외야수 이형종이 손등 골절상을 당해 이탈했고, 또 다른 외야수 채은성도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내야수 김민성도 허벅지 통증으로 재활 중이다.
투수진에서도 마무리 고우석이 5월 18일 무릎 수술을 받아 아직 돌아오지 못했다.
한편 류 감독은 박용택이 돌아올 때까지 여러 선수를 지명타자 자리에 세울 계획이다.
류 감독은 "(주전 좌익수) 김현수에게 휴식을 줄 때 지명타자로 기용할 수도 있고 젊은 타자들이나 베테랑 정근우가 지명타자로 출전할 수도 있다. 여러 선수를 지명타자로 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24일 예정된 잠실 키움전 라인업을 짤 때는 정근우를 2번 지명타자로 정했다.
실제로 LG는 주전 야수들의 부상이 이어지면서 새로운 얼굴들이 기회를 얻고 있다. 홍창기, 김호은 등이 1군 무대를 밟았고 24일에는 2018년에 입단한 우타 외야수 이재원이 생애 첫 1군 엔트리 등록을 했다.
한편 LG는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채은성은 25일부터 잠실구장에 나와서 훈련할 예정이다. 이형종도 타격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마무리 고우석은 이번 주말에 불펜 피칭을 하며 몸 상태를 점검한다.
[이태권 마니아리포트 기자/report@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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