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국내야구

[프로야구 27일 경기종합] LG 정찬헌, 2000년 송진우 이후 20년째 등장하지 않는 토종 노히트노런

키움 투수 요키시는 영봉승....삼성 이성곤 2경기 연속 홈런

2020-06-27 21:55:29

27일 인천 SK전에서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친 LG 우완 정찬헌. [연합뉴스 자료사진]
27일 인천 SK전에서 9회 1사까지 노히트노런 경기를 펼친 LG 우완 정찬헌.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찬헌(30·LG 트윈스)이 아웃 카운트 2개를 남겨 놓고, 노히트 노런 달성을 놓쳤다.

2000년 이후 20년째 등장하지 않는 '토종 투수 노히트 노런 달성도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정찬헌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3피안타 2사사구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31)는 KIA 타이거즈에 영봉승을 거뒀다. 삼성 라이언즈 이성곤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 이성곤이 롯데 선발 샘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성곤은 이틀 연속 모두 초구를 공략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두산 베어스는 NC 다이노스를 맞아 8회 포효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 LG 트윈스 3-0 SK 와이번스(인천경기)

'9회 1사까지 노히트' 정찬헌 개인 통산 첫 완봉승, LG 7연패 탈출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정찬헌(31)의 프로 데뷔 첫 완봉승에 힘입어 7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LG 트윈스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정찬헌의 호투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정찬헌은 9이닝동안 115개를 던지면서 삼진 6개를 솎아내며 SK타선에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4승째를 거둔 정찬헌은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따냈다.

LG는 3회 초 1사 2루 상황에서 이천웅이 SK 선발 핀토를 상대로 적시타를 뽑으며 선취점을 냈다.

이후 6회 초 2사 2루 상황에서 LG 김호은이 SK 바뀐 투수 서진용을 상대로 2루 주자 유강남을 불러들이는 적시타를 날리며 2-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LG는 9회 초 1사 1,3루 상황에서 LG 이천웅이 최근 SK로 이적한 이태양을 상대로 한 점을 추가하는 안타를 날리며 '노히트 노런'에 도전 중인 LG 선발 정찬헌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9회 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찬헌은 9회 말 김성현을 삼진으로 잡으며 '노히트 노런'까지 아웃카운트 2개만을 남겼다.

하지만 9회 1사 SK 김경호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노히트 기록이 깨졌다. 이후 정찬헌은 최지훈의 기습번트와 최정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 상황 위기를 맞았다.

그래도 정찬헌은 LG의 마무리로 활약하던 '강심장'이었다.

정찬헌은 1사 만루 위기에서 SK 4번타자 로맥을 삼진으로 돌려 세우고 고종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개인 통산 첫 완봉승을 완성했다.

이날 정찬헌은 개인 최다인 9이닝을 소화했다. 또한 최근 4연승,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한편 5⅓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1개를 내주고 1실점하는 등 호투를 하던 SK 선발 리카르도 핀토(26)는 6회 초 김현수의 타구에 오른쪽 손등을 맞아 교체되었다. SK 관계자는 "핀토가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 상황을 지켜본 뒤, 병원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8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7승째를 거둬 다승 1위로 올라선 키움 요키시.[연합뉴스 자료사진]
8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7승째를 거둬 다승 1위로 올라선 키움 요키시.[연합뉴스 자료사진]


■ KIA 타이거즈 0-2 키움 히어로즈(고척 경기)


'8이닝 무실점' 요키시 호투...키움, KIA에 2-0 승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발 투수 에릭 요키시(31)의 호투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에 영봉승을 거뒀다.

요키시는 고척스카이돔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키움은 3회 말 1사에서 박준태와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1, 2루 기회를 엮었다.

김하성이 중견수 직선타로 물러났으나 이정후가 1루수 옆을 총알같이 빠져 우익 선상으로 흐르는 3루타를 날리며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키움은 4회 초 박동원의 볼넷과 허정엽의 우중월 2루타로 무사 2, 3루 찬스를 만들고도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찬스 뒤 위기가 찾아온다는 야구계 속설이 무색하게 요키시는 완벽한 피칭으로 팀에 승리를 선사했다. 요키시는 7회 초 2사까지 KIA의 20타자를 상대로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퍼펙트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KIA의 3번 타자 프레스턴 터커를 상대로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얻어맞아 KBO리그 역대 첫 퍼펙트게임 도전에 실패했다. 우익수 이정후가 사력을 다해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글러브에 미치지 않았다.

아쉽게 대기록 도전이 무산됐으나 요키시는 KIA 4번 최형우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감했다.

요키시는 8회 초 2사에서 나주환에게 첫 볼넷을 내줬으나 백용환을 유격수 직선타로 유도하며 8이닝동안 KIA타선에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키움은 요키시에 이어 9회에는 마무리 조상우를 투입해 KIA를 2-0으로 제압하고 2위 자리를 지켰다.

요키시는 시즌 7승(2패)째를 수확하며 두산 베어스의 라울 알칸타라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또한 시즌 평균자책점을 1.63에서 1.42로 끌어내리고 이 부문 1위인 구창모(1.37·NC 다이노스)를 바짝 추격했다.

KIA 선발 양현종도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요키시의 완벽투에 빛이 바랬다. 양현종은 시즌 4패(5패)째를 당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린 삼성 이성곤.[연합뉴스 자료사진]
2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2타점을 올린 삼성 이성곤.[연합뉴스 자료사진]


■ 삼성 라이온즈 6-1 롯데자이언츠(부산경기)


삼성, 6-1로 롯데 꺾고 위닝시리즈...이성곤 '2경기 연속 홈런'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삼성은 부산 경기에서 이성곤의 활약을 앞세워 6-1 완승을 거뒀다.

삼성이 선취점을 뽑으며 경기를 앞서나갔다. 이성곤이 홈런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선두타자 이성곤이 롯데 선발 샘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성곤은 이틀 연속 모두 초구를 공략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성곤은 3회 초 2사 1,3루 상황에서도 적시타를 날리며 1타점을 더 올렸다. 삼성은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6회 초에도 이성곤이 삼성 득점의 물꼬를 텄다.

이성곤은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우중간 2루타를 때려내면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후 김동엽이 안타를 날릴 때 홈을 밟았다. 이후 김헌곤의 희생번트, 강민호의 좌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이어간 삼성은 김지찬의 1루 방면 스퀴즈 번트로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삼성은 8회 초 쐐기를 박았다. 1사 후 김동엽이 우전 안타와 2루 도루로 1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헌곤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났다. 이어 대주자 박승규가 2루 도루에 성공하고 맞이한 1사 2루에서는 강민호의 좌측 담장 맞추는 적시 2루타로 6-0을 만들며 쐐기를 박았다.

9회말 롯데는 1사 만루에서 마차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겨우 1점을 만회했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선발 샘슨이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졌다. 6안타 1득점에 그친 롯데는 4회 2사 1,2루에서 안치홍의 적시타 타구가 주자의 본헤드 플레이로 무산되는 등 세밀함도 부족했다.

결승타를 뽑은 두산 박건우.[연합뉴스 자료사진]
결승타를 뽑은 두산 박건우.[연합뉴스 자료사진]


■ NC 다이노스 3-12 두산 베어스(잠실경기)


두산, 8회말 '9득점' 포효하며 2연패 탈출...NC에 12-3 승리

두산 베어스가 8회 포효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산은 잠실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맞아 12-3으로 승리했다. 시즌 28승(18패) 째를 거둔 두산은 1위 NC와의 승차를 3.5경기 차로 줄였다.

두산은 이날 1회부터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선두타자 허경민이 볼넷을 얻어낸 뒤 2사 후 김재환의 투런 홈런을 날리며 2-0으로 앞서나갔다. 김재환의 시즌 11호 홈런이었다.

3회말에도 두산의 점수가 이어졌다. 허경민과 페르난데스의 연속 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은 가운데 박건우가 적시타를 뽑았다. 그러나 박건우는 2루 진루를 노리다가 잡혔고 후속타자 김재환과 오재일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두산은 1득점에 그쳤다.

NC는 4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타자로 나온 권희동이 알칸타라의 커브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7회초 NC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석민의 안타 이후 알테어가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3-3 동점을 만들었다.

8회초 NC는 김태군과 권희동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에 두산은 마무리 투수 함덕주를 올렸고 나성범을 삼진 처리하면서 급한 불을 껐다. 박석민이 볼넷으로 나가면서 만루가 됐지만 알테어의 스트라이크 낫아웃때 3루 주자를 홈에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8회말 빅이닝을 만들며 '포효'했다.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의 안타 뒤 박건우의 적시타로 4-3으로 앞서 나간 두산은 김재환의 볼넷과 오재일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최주환의 안타, 권민석의 희생플라이, 상대 폭투, 박세혁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 정수빈의 볼넷과 허경민의 적시타, 국해성의 투런포까지 터지면서 두산은 8회에만 9점을 내며 12-3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9회초 김민규가 NC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으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김학수 마니아리포트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