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19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캘린더 조정으로 9월에 치르기로 했던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두 차례 스페셜 매치를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경기 날짜와 장소는 추후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협회는 그동안 9월 4일과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두 차례 대결을 준비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벤투호가 9월 A매치를 치를 해외 팀을 찾기가 힘들어졌기 때문이었다.
FIFA에 따르면, 9월 남자 대표팀 A매치 데이(8월 31~9월 8일) 일정이 2022년 1월(1월 24~2월 1일)로 변경했다.
9월에 대표 선수들을 차출할 수 없게 되자 축구협회는 스페셜 매치를 10월 A매치 기간(10월 5~13일)으로 변경하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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