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8일 보건복지부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 대상인 취약계층 아동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드림스타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이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상담이나 검사,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 1400여명을 선정해 1인당 120만원 한도 내에서 병·의원이나 아동발달센터 등 전문기관의 종합심리검사, 치료 등을 지원한다. 장기적 치료가 필요한 아동일 경우, 드림스타트 사례 관리를 통해 계속 지원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속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것"이라며 "아이들이 심리적 안정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리포트 기자 /news@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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