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아 스토리] ‘여제’ 김가영 울고 ‘여신’ 차유람 웃다 -PBA팀리그3](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022093657034148f6b75216b222111204228.jpg&nmt=19)
차유람은 21일 랭킹 1위 이미래와 맞붙었다(빛마루 방송지원센터). 이미래는 1라운드 혼복과 2라운드 단식에서 차유람에게 두 번 모두 패배를 안긴 팀리그 개인 최강. 차유람으로서는 설욕전이지만 쉬워 보이진 않았다.
이미래는 전날 3라운드 첫 경기에서 단식 강자인 강지은(크라운해태)을 단식과 혼합복식에서 모두 눌러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차유람은 여단식과 혼복 두 경기를 모두 잡아 이미래에게 당한 빚을 두 배로 갚았다.
차유람은 이미래가 10이닝에서 두 개의 뱅크샷으로 6연속 득점하며 9-9로 따라붙자 11이닝 2득점으로 경기를 바로 마무리했다. 1라운 때와는 썩 다른 강한 멘탈로 이제 쉽게 흔들리지 않는 수준에까지 도달했다.
차유람은 위마즈와 짝을 이룬 혼복에서도 이미래-정경섭조를 15-6으로 눌렀다. 위마즈가 경기를 주도했으나 차유람은 5득점으로 2점에 그친 이미래를 압도했다.
김가영은 강자의 면모를 잃어가고 있다. 1라운드만해도 김가영은 젊은 경쟁자인 이미래를 연파하며 팀리그를 장악했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 주춤하더니 3라운드 2 경기서 모두 패배, 4연패를 기록했다.
김가영은 첫 날 김갑선(블루원)에게 단식,혼복식에서 2패를 당한 후 21일 SK렌터카전에서도 2연패했다. 여단식에선 임정숙에게 패했고 혼복은 고상운-김보미조에게 졌다. 혼복궁합이 가장 좋은 마민캄과 함께 한 경기여서 향후 나갈 길이 어둡다.
김가영과 차유람의 3라운드 대결은 24일에나 가능하다. 김가영은 팀의 유일한 여자 선수여서 출전이 정해져 있지만 차유람은 팀동료인 김예은과 교대로 나서고 있어 팀이 어떻게 오더를 내느냐에 달렸다. 현재까지 두 포켓볼 강자의 대결에선 차유람이 2승1패로 앞서고 있다.
차유람은 김가영, 이미래와 함께 이룬 여자 당구 트라이앵글에선 강세. 김가영에게 1승을 앞서고 있고 이미래와 2승2패지만 2패 후 2연승이라 상승기운이 높다.
김가영은 최근 4패로 12승12패를 기록, 5할 승률로 개인전 9위까지 미끌어졌다. 차유람은 2승을 더해 7승5패를 작성하며 3위까지 치고 올랐다.
[이신재 마니아리포트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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