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의 거친 플레이에 고전하는 마라도나.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126092623053764fed20d304611054219.jpg&nmt=19)
한국은 아르헨티나와 예선리그에서 격돌했다.
허정무와 마라도나는 당시 선수로 맞대결을 펼렸다.
그러자 외신들은 허정무의 플레이를 ‘태권 축구’라고 불렀다.
허정무와 마라도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리그 2차전에서 양국의 감독으로 다시 만났다.경기 전 마라도나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멕시코 월드컵 때를 떠올리며 한국의
‘태권 축구’에 잽을 날렸다.
당시 마라도나는 “심판은 발차기 등 반칙을 저질렀을 때는 무조건 경고를 줘야 한다. 선수가 생명에 위협을 받거나 다리가 부러져서 되겠는가”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에 대해 허정무는 “축구는 말로 하는 게 아니다. 1986년 경기에도 심판이 있었다. 알아서 판정하지 않았나”라고 일축했다.그러면서 “그것은 태권도가 아니었다. 축구였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티격테격했던 허정무와 마라도나는 2017년 한국에서 반갑게 재회했다.
마라도나가 FIFA(국제축구연맹) U-20(20세 이하) 월드컵 코리아 조 추첨식(15일) 참가를 위해 한국을 찾았던 것이다.
그때 마라도나는 허정무를 만나 “태권 축구 허정무를 기억한다”라고 말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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