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간)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15일 벌어지는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이들에게 휴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2019 ~2020 NBA 파이널이 끝난 후 고작 61일밖에 되지 않은 시점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프랭크 보겔 레이커스 감독은 "아직 결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좀 더 쉬어야 한다"고 말해 제임스와 데이비스의 결장을 사실상 인정했다.
데이비스도 "미국풋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충분한 준비없이 실전에 돌입하면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며 시범경기 출전에 난색을 보였다.
이들은 시범경기에 이어 정규리그 경기도 초반에는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설사 뛴다 해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레이커스를 비롯한 NBA 30개 팀은 각각 4차례 시범경기를 한 후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레이커스는 23일 홈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 시즌 개막전을 펼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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