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 아데토쿤보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01226111645078584fed20d304611054219.jpg&nmt=19)
미국프로농구(NBA) 2020~2021시즌 개막전에서 브루클린 네츠에 26점 차로 ‘잽’을 맞았던 골든스테이트는 26일(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에게 39점 차의 ‘어퍼컷’을 맞고 휘청거렸다.
브루클린과 밀워키 등 동부 콘퍼런스의 강력한 우승 후보들과 초반부터 격돌한 탓도 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정신 없이 두들겨맞고 있다.
3쿼터까지 20점 이상 차이가 나자 골든스테이트는 일찌감치 항복을 하며 주전 선수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밀워키 역시 주전들을 쉬게 했다.
이날 크리스 미들턴이 15개 야투 중 10개를 성공시키는 등 31점을 넣으며 밀워키 공격을 주도했고,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15개의 야투 중 4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부진했으나 15득점, 13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의 커리는 팀내 최다인 19점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3점슛 10개 중 고작 2개만을 성공시키는 등 아직 발동이 걸리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신인 제임스 와이즈먼이 18득점한 것이 위안거리였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45개의 3점슛을 난사하며 10개만을 성공시켰다.
전반전을 56-66, 10점 차로 뒤진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중반까지도 이 점수 차를 유지했으나, 이후 외곽슛이 난조를 보여 더 이상 추격을 하지 못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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