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의 역전 골 세리머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281915060109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포항은 2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맞아 후반 송민규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울산 현대, 전북 현대에 이어 K리그1 3위에 올랐던 포항은 시즌 개막 전 악재를 만나 우려를 낳았다. 전 공격의 핵심 일류첸코(전북)와 팔로세비치(서울)가 모두 떠나고, 새로운 외국인 선수 일부가 입국 뒤 격리 중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날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기분 좋은 승점 3을 챙겼다.
수원 삼성은 안방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김건희의 결승골을 앞세워 광주FC에 1-0으로 이겼다.
지난해 9월 수원 사령탑에 오른 박건하 감독은 수원에서 맞는 첫 시즌을 승리로 기분좋게 시작했다.
김호영 감독은 광주 데뷔전에서 패배의 쓴맛을 봤다.
수원과 광주 모두 국내 선수들만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 28일 전적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원 삼성 1(0-0 1-0)0 광주FC
△ 득점 = 김건희①(후5분·수원)
▲포항스틸야드
포항 스틸러스 2(0-1 2-0)1 인천 유나이티드
△ 득점 = 아길라르①(전27분·인천) 신광훈①(후14분) 송민규①(후26분·이상 포항)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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