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발표된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1일 자)에 따르면, KATSEYE의 두 번째 EP ‘BEAUTIFUL CHAOS(뷰티풀 카오스)’ 수록곡 ‘Gabriela(가브리엘라)’가 이번 주 ‘핫 100’에서 40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대비 한 계단 오른 순위이자 2주 연속 ‘피크(peak)’다.
이들의 또 다른 히트곡 ‘Gnarly(날리)’ 역시 ‘핫 100’에 97위로 랭크돼 누적 11주 차트인을 달성했다. 두 곡 모두 음원이 공개된 지 각각 4개월, 6개월이 지났음을 고려하면 놀라운 뒷심이다. ‘롤라팔루자 시카고’를 비롯한 이들의 압도적 퍼포먼스 무대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 돌풍이 계속 되고 있다.
‘BEAUTIFUL CHAOS’는 실물 음반 판매량을 집계하는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13위(누적 17주)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1위(누적 17주)에 안착했다. 특히 작년 8월 발매된 첫번째 EP ‘SIS(Soft Is Strong)’까지 ‘톱 앨범 세일즈’ 42위,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33위에 오르며 동반 흥행 중이다.
미국 내 대중적 인지도를 체감할 수 있는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라디오 방송 점수)에서도 KATSEYE의 기세가 대단하다. ‘Gabriela’가 18위에 올랐다. 8월 중순 첫 진입(37위) 이후 12주 연속 꾸준한 상승세다.
KATSEYE는 빌보드 뿐만 아니라 ‘Gabriela’를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10월 17~23일 자) 38위에 올려놓아 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10월 17~23일)에는 ‘Gabriela’(17위), ‘Gnarly’(119위), ‘Touch’(179위) 등 3곡이 동시에 포진해 KATSEYE의 글로벌 인기와 ‘롱런’ 저력을 증명했다.
방시혁 의장의 ‘K-팝 방법론’ 아래 탄생한 KATSEYE는 전 세계 12만 명이 참여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더 데뷔: 드림 아카데미’를 통해 선발됐다. 이후 하이브 아메리카의 체계적인 T&D(트레이닝&디벨롭먼트) 시스템을 거쳐 미국에서 데뷔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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