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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WBC 체코전 1회 선제 만루포...비거리 130.5m 대형 홈런

2026-03-05 20:32:55

만루 홈런 치는 문보경. 사진(도쿄=연합뉴스
만루 홈런 치는 문보경. 사진(도쿄=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이 5일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C조 체코전을 문보경(LG 트윈스)의 만루 홈런으로 힘차게 열었다.

1회말 한국은 김도영 볼넷·이정후 단타·안현민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1사 만루 타석에 들어선 문보경은 체코 선발 파디삭의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가운데 펜스를 훌쩍 넘겼다. 타구 속도 시속 110.7마일(약 178.2㎞), 비거리 428피트(130.5m)의 대형 그랜드슬램이었다.

홈런을 직감한 이정후는 2루에서 만세를 불렀고, 문보경은 3루와 홈 앞에서 두 차례 '비행기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 더그아웃에서 동료로부터 마이애미를 상징하는 'M'자 풍선을 전달받으며 기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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