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그래프는 김광현이 지난 시즌 39이닝을 던져 1.6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강력한 인상을 줬지만, 그의 FIP(3.88)와 탈삼진율(15.6%)은 퇴보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FIP(Fielding Independent Pitching)는 수비와 관계없는 투수의 독립된 피칭 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수비를 잘하는 팀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낮아지지만, 수비가 엉망인 팀 투수의 평균자책점은 높아진다. 여기에서 나오는 오류를 제하기 위해 나온 게 FIP이다.
MLB에서 FIP가 3.0이하면 에이스급으로 평가한다.
김광현의 FIP는 3.88이다. MLB의 평균 FIP는 4.20인 것으로 알려졌다.
팬그래프는 특히 김광현의 직구 속도가 낮아진 점에 주목했다.
지난 시즌 김광현의 직구 평균 속도는 시속 87.9마일(141km)이었다.
그러나 올 스프링캠프에서의 직구 속도는 지난해에 비해 2.2마일(3.5km) 떨어졌다. 시속 137.5km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편, 팬그래프는 올 시즌 김광현의 평균자책점이 4.05가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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