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회 시작하마자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준 아리하라는 이어 2타자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 순식간에 4점을 내줬다.
2회를 3자 범타로 끝내 안정을 찾나 했으나 3회에 또 솔로 아치 2방을 얻어맞았다.
텍사스 감독 크리스 우드워드는 결국 아리하라를 내리고 양현종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이후 보스턴 타자들은 처음 보는 양현종의 투구에 춤을 추며 4.ㅣ이닝 동안 안타 1개만을 쳤다.
경기 후 우드워드 감독은 아리하라의 부진에 대해 "모르겠다"고 말했다.
아리하라는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리하라는 시즌 개막 후 비교적 호투했다. 3경기 펑균자책점이 2점대였다.
그러나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서 2이닝 만에 6피안타 5실점 후 강판했다.
갑자기 저조하자 일각에서 투구 버릇이 노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텍사스는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투수 코치들의 도움을 받은 아리하라는 그러나 보스턴전에서 또 초반에 맹폭당했다. 평균자책점이 5점대로 치솟았다.
문제는, 아리하라의 부진 원인이 뭔지 정확하지 않다는 데 있다.
텍사스는 당장 아리하라를 선발에서 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루 더 쉬게 해주는 방법으로 다시 한번 기회를 줄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음 등판때도 부진할 경우 결단을 내릴 전망이다.
그럴 경우, 양현종이 아리하라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