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24분 박정인의 선제 결승 골과 후반 14분 안병준의 추가 골을 엮어 부천에 2-0으로 이겼다.
부천은 최근 5연패를 포함한 7경기 무승(2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가며 1승 2무 6패(승점 5)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경남FC는 적진에서 김천 상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24일 부천FC를 3-0으로 완파하고 3연패 사슬을 끊어낸 경남은 올 시즌 처음 연승을 거두고 승점을 10(3승 1무 5패)으로 늘렸다.
서울 이랜드는 안방에서 한의권의 헤딩골로 안산 그리너스를 1-0으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랜드는 3연승을 노렸던 안산과 나란히 승점 14(4승 2무 3패)가 됐지만 다득점(이랜드 15점, 안산 8점)에서 앞서 4위로 올라섰다.
◇ 2일 전적
▲잠실올림픽주경기장
서울 이랜드 1(0-0 1-0)0 안산 그리너스
△ 득점 = 한의권 ①(후31분·서울E)
▲부천종합운동장
부산 아이파크 2(1-0 1-0)0 부천FC
△ 득점 = 박정인 ②(전24분) 안병준 ⑤(후14분·부산)
▲김천종합운동장
경남FC 2(0-1 2-0)1 김천 상무
△ 득점 = 문창진 ①(전44분·김천) 에르난데스 ④(후29분) 백성동 ②(후42분·이상 경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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