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가 올해 JLPGA서 거둔 첫 승이다. 지난해 11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프로통산 59승째를 올린지 약 7개월 만이다. 프로 전향 이후 60번째 우승으로, 2005년 고등학생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엔크린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우승을 포함하면 프로에서만 61번의 우승을 거뒀다.
2006년 KLPGA 투어로 데뷔한 신지애는 프로 전향 이후 국내 투어에서만 20승을 올렸다. 2009년부터 해외 투어로 무대를 옮긴 이후에도 승승 장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JLPGA 투어 25승,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2승을 거뒀고 아시아와 대만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각 1승씩을 올려 통산 6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후반10번(파5)과 12번 그리고 14번과 15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전미정은 15번과 16번홀 연속 버디로 신지애를 앞질렀다가 17번홀(파4) 보기로 공동 선두가 됐다. 전미정이 마지막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4차전에서 결국 뒤집기에 성공하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통산 60승에 의미를 더했다. 전미정은 2017년 요코하마 타이어 레이디스 이후 JLPGA 투어 통산 26승 사냥에 나섰지만 신지애에게 우승을 내줬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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