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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정찬민, 스릭슨투어 11회 대회 우승

2021-07-16 16:21:52

우승트로피 든 정찬민 [KPGA 제공]
우승트로피 든 정찬민 [KPGA 제공]
국가대표 출신 정찬민(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스릭슨투어 1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정찬민은 16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타를 줄여 2라운드 합계 8언더파 12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17∼2018년 국가대표를 지낸 정찬민은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2연패를 비롯해 굵직한 아마추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한 유망주다.
2019년 KPGA에 발을 디딘 정찬민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에서는 시드 순위가 낮아 주로 스릭슨투어에서 뛰고 있다.

키 187cm, 몸무게 107kg의 큰 체격을 지닌 정찬민은 평균 드라이버 샷 비거리가 320야드에 이르는 장타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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