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렌스탐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페어필드의 브룩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US 시니어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선두에 나섰다.
2008년 은퇴한 뒤 13년 동안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던 소렌스탐은 지난 3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에 출전하면서 선수로 복귀했다.
오는 9월 51번째 생일을 맞는 소렌스탐은 이번이 시니어 무대 첫 출전이다.
소렌스탐은 LPGA투어에 뛸 때 통산 72승을 따냈고, 메이저대회에서만 10차례 우승했다.
1988년 스웨덴 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던 소렌스탐의 4년 선배인 노이만은 3타를 줄여 시니어 무대 통산 5승에 도전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올해 82세의 조앤 카너(미국)는 첫날 82타에 이어 이날 78타를 쳐 이틀 연속 에이지슈트를 기록했지만, 컷은 통과하지 못했다.
카너는 LPGA투어에서 43승을 따낸 전설급 선수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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