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터트린 전북 백승호.[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9182124440313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0라운드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서 후반 4분 백승호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위 전북은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로 시즌 승점을 54(15승 9무 5패)로 늘렸다.
반면 수원은 최근 10경기 무승(3무 7패)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수원은 5월 29일 FC서울과의 슈퍼매치 원정경기(3-0 승) 이후 승리가 없다.
최근 8경기 무패 행진(5승 3무)을 벌이던 울산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세징야가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대구에 1-2로 역전패했다.
대구는 2연승 및 4경기 무패(3승 1무)로 승점 44(12승 8무 9패)를 쌓아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광주FC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전반 9분 광주 김주공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45분 제르소가 이지훈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주민규가 차 넣어 극적으로 무승부를 거뒀다.
주민규는 2경기 연속골로 시즌 15호 골을 기록했다. 득점 선두 라스(수원FC)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하며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이어갔다.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의 성적을 낸 8위 제주의 승점은 35(7승 14무 7패)가 됐다.
승리를 날렸지만 9위 광주(승점 30·8승 6무 14패)도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를 기록했다.
제주와 광주는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18일 전적
▲전주월드컵경기장
전북 현대 1(0-0 1-0)0 수원 삼성
△ 득점 = 백승호②(후4분 PK·전북)
▲DGB대구은행파크
대구FC 2(0-1 2-0)1 울산 현대
△ 득점 = 바코⑥(전14분·울산) 에드가⑦(후10분) 세징야⑨(후17분·이상 대구)
▲광주축구전용구장
광주FC 1(1-0 0-1)1 제주 유나이티드
△ 득점 = 김주공⑤(전9분·광주) 주민규⑮(후45분 PK·제주)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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