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손흥민 인스타그램 스토리]](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09055523016964fed20d3049816221754.jpg&nmt=19)
손흥민은 9일 한국행 비행기 안에서 승리의 'V'자를 그리며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A조 아랍에미리트(UAE)와 17일 이라크와의 6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손흥민은 지난 시리아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끈 데 이어 난적 이란과의 원정경기서도 선취골을 넣는 등 월드컵 예선에서 좋은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문제는 손흥민의 귀국이 프리미어리그 경기 때문에 다소 늦어지는 바람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최근 소속팀인 토트넘에서 다소 강행군을 하고 있다. 리그 경기 뿐 아니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경기에도 나서는 등 신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 하에서 절대적인 신임을 받고 있다.
체력적인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다.
벤투 감독이 11일 UAE전에 손흥민을 선발로 내세울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이 시리아, 이란전에 이어 계속 골을 터뜨릴지도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