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하나원큐전 1쿼터 점수. 2점은 역대 1쿼터 최소 득점이다.[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0420054504585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우리은행은 4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하나원큐를 67-49로 완파했다.
이로써 최근 6경기 연속 승전가를 부른 2위 우리은행은 9승 3패가 돼 선두 청주 KB(11승 1패)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하나원큐는 이날 불명예스러운 기록도 여러 개 썼다.
1쿼터에서 하나원큐는 2점을 넣는 데 그쳤다. 0-12로 끌려가던 1쿼터 종료 2분 53초 전 신지현의 미들슛으로 뽑은 점수가 전부였다.
2점은 여자프로농구 1쿼터 최소 득점 신기록(종전 4점)이자 한 쿼터 최소 득점 타이기록이다.
한 쿼터 2득점은 하나원큐가 통산 세 번째인데 앞선 두 번의 사례는 3쿼터에서 나왔다.
이날 하나원큐는 9점으로 전반전 최소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2016년 12월 17일 KB가 우리은행전 전반에 기록한 12점(1쿼터 4점, 2쿼터 8점)보다 3점이 적었다.
하나원큐는 점수 차를 줄여가던 3쿼터 중반 고아라가 왼 발목을 다쳐 코트에서 물러나는 악재까지 겹쳤다. 고아라는 부상 전까지 4점 1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우리은행에서는 최이샘이 17점 10리바운드, 박혜진이 16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 4일 전적(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67(19-2 13-7 18-18 17-22)49 부천 하나원큐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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