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하는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7번)[Vincent Carchietta-USA TODAY Sports=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217152324006795e8e9410872112161531.jpg&nmt=19)
브루클린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필라델피아를 114-105로 눌렀다.
이로써 최근 4연승 행진을 벌인 브루클린은 21승 8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굳게 지켰다.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밀워키 벅스(19승 11패)와는 2.5경기 차다.
올 시즌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듀랜트는 34점을 넣고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곁들이는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펼쳐 가용 자원이 9명뿐이었던 브루클린에 승리를 안겼다.
특히 듀랜트는 103-103으로 맞서던 4쿼터 종료 1분 46초 전 골대 정면에서 결승 3점포를 꽂아 넣으며 파울 자유투까지 얻어 4점 플레이를 완성하고 승부를 갈랐다.
듀랜트는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13점을 뽑았다.
이날 블레이크 그리핀과 닉 클랙스턴은 17점씩을 보탰고, 패티 밀스도 14점을 넣어 브루클린의 승리를 거들었다.
엠비드는 32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커리는 29점을 올렸으나 팀의 3연패로 빛이 가렸다.
필라델피아의 승률은 5할(15승 15패)로 떨어졌다.
◇ 17일 NBA 전적
인디애나 122-113 디트로이트
브루클린 114-105 필라델피아
뉴욕 116-103 휴스턴
피닉스 118-98 워싱턴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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